아빠 기일이랑 애인 행사랑 겹치는데 말 안하는게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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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기일날 과 체육대회 행사하는데 애인이 자기 축구 나간다고 응원 와달라는데 걍 가족행사 있다고 하는게 낫겠지? 괜히 말하면 부담주는거 같이 느낄까봐 동갑 22이고 사귄지 2년되가

[익인1]

응... 차라리 한참 후에 말하던가

[익인2]

나랑 비슷한데 아버지 돌아가신거 계속 말 안할 생각이야?

[글쓴이]

웅 저렇게 날짜가 겹쳐서 흘러가듯이 말하는거 말고는 각잡고 말할 생각은 없엉

[글쓴이]

넌 말할 생각 있어??

[익인2]

난 남친이랑 1념 좀 넘었는데 말 안했거든 뭔가 말하는거 자체가 아무리 지금으로서는 믿는 사람이라 해도 솔직히 말하게 됐을 때의 손해가 더 클 거 같아서 앞으로도 말 안하려고 ㅠ 근데 가족 얘기 나올 때 거짓말이 점점 늘어나는게 뭔가 속이는거 같아서 힘들긴 해 ㅠ

[글쓴이]

나도 결혼 얘기 나오는 사람 말고는 말 안할거야 난 그래서 부모님이라고 묶어서 말해

[익인2]

헝 그런 방법이 나도 그렇게 말해야겠다.. 쓰니 나랑 나이도 비슷하고만 많이 힘들었겠다 쓰니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