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이상한 사람 엮이는데 원탑인 거 같아..

살면서 스토킹이랑 성추행도 당해보고

대학교 4학년이라 학교를 잘 안 나가고 있는데 분명 반년 전쯤 마지막으로 봤던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고 학교에 전부 소문을 냈네

아니 반년 동안 나랑 마주친 적이 없었고 마지막으로 봤을 때 이 사람 애인 있었거든?

중간에 언제 애인이랑 헤어졌고 나는 왜 좋아하냐고

매일 술 마시고 연락 오는데 진짜 너무 짜증나 낮엔 연락 안 오고 새벽에만 와

저번엔 내가 오랜만에 학교 가서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갔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우리가 가기로 한 술집에 계시더라고? 그래서 강제 합석 했는데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

[익인1]

스트레스겠다.

[글쓴이]

진짜 너무 짜증나 ㅜㅠㅠㅠ 내가 만만한가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1]

그래서 윳음 하나 가볍게 날리지 않아 나는

[익인1]

아닌 사람은 정말 너는 내 바운더리 어디에도 못들어온다는 인상을 주곤 하지…

[익인1]

이렇게 말했지만 나도 20-22에 스토킹 당한 경험 있음. 드러운 새뀌

[글쓴이]

진짜 난... 얼굴이 귀염상..?에 진짜 순딩상이야...... 다들 하는 말이 그냥 어디서든 호감상이라고 하더라고........ 최대한 말이라도 차갑게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목소리도 엄청 하이톤에 그런 편이라 ㅠㅠㅠㅠ 진짜 웃는 것도 최대한 줄여야겠다.....

[익인1]

글쓴이에게
성추행, 스토킹은 어떤 인상을 따져가면서 벌어지진 않아. 너가 만만해보이나 인지할정도면 진짜 조심하는게 좋음..

[글쓴이]

1에게
진짜 나 조심할게 ㅠㅠㅠ 웃는 것도 진짜 줄이려구.... 조언 고마워 나 진짜 이제 내 사람만 챙길게

[익인2]

나도 스토킹 당했는데 걔가 번호를 계속 바꾸고 전화오고 카톡오고 내 염탐하고 소름끼치는거야 나중엔 내가 정병와서 걔를 죽이고싶었음 진짜로

[익인2]

차단하면 번호 바꿔서 연락오고 몇년이 지나고나서는 유부남인 상태로도 주기적으로 연락옴 고작 3달만난 놈이 뭔 ㅋㅋㅋㅋㅋㅋㅋ대단한 사랑을 했다고; 나중엔 얼굴도 기억도 안나는데 그러니까 징글징글하더라 경찰서 간다고 증거 다 보여주니까 그제서야 멈추던데 별의별 놈들 많아

[글쓴이]

와 아니 유부남이 그런다고....? 난 그정도는 아니고 학생 때 내가 주소 말해준 적 없는데 빼빼로데이 때나 이럴 때 내 집앞에 선물이 있고 내가 집 안 데려다줘도 된다는데 맨날 뒤에서 쫓아오고 그런 정도였는데.... 익2도 진짜 스트레스 받았겠다.....

[익인2]

걔 원래는 유부남 아니였거든?ㅠ내가 만난 당시에 대학생이였음 근데 내가 몇년동안 지속적으로 스토킹을 당한거야 먼저 헤어지자고 찼는데 걔가 매달려도 안받아줬었고 아마 집주소 알려줬으면 걘 무조건 찾아왔을것같아 안알려준게 천만다행이야 진심ㅜ나는 아예 초면이고 모르는 사람이 뒤에 따라오고 번호달라고 집앞까지 쫓아오고 이런적 몇번 있는데 그건 양반임 걍 내 인생에서 전자가 제일 소름끼쳤어 곱등이도 아니고 지우고 삭제하고 차단해도 계속 나타남 돌아버리는줄; 스토킹 하는 애들 다 화형 시켰으면 좋겠음

[글쓴이]

아 진짜 근데 그렇게 스토킹 하면서 다른 여자는 어떻게 만나서 결혼을 한거야 진짜 이런 인간들이 결혼을 한다는게 너무 아내가 안타깝고 불쌍하다... 나도 사촌오빠한테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성추행 당했었는데 지금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려는 거 보면 진짜 너무 화나거든... 근데 말할 용긴 없고.. 진짜 이런 범죄 저지르는 놈들 다 화형시켜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