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마음식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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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음식어서 요즘 연락을 늦게 함

텀도 길어졌고 장거리라 그냥 카톡으로 헤어지자고할건데

이것도 상대방입장에서 통보야?

[익인1]

예상하고 마음 준비 했을지도

[익인2]

글치...? 근데 이전부터 연락 늦게하고 식은거 티냈으면 상대도 대충 눈치는 채고 있었을듯

[글쓴이]

얘는 너무 한결같아서 눈치못챈거같기도한데…..눈치챘으면 이렇게 통보해도 괜찮겟지?

[익인2]

전화로 하는건 안돼?

[글쓴이]

전화나 카톡이나 차이가 있나
만나는 거 아닌이상 똑같지않아?

[익인2]

노노 카톡보다는 전화가 훨씬 나음 그래도 상대 목소리로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하잖아...카톡통보는 ㄹㅇ 그냥 대화의 싹을 자르는 느낌이랄까

[글쓴이]

2에게
음,,,난 만나는거 아니면 똑같다고 생각해서
둥이 말대로 그럴수도잇겟네

[익인2]

글쓴이에게
엔간하면 마지막 예의로 전화로 하셈

[익인3]

한때 사랑했던 사인데 내 애인 아니라 다행이다 ㅎ

[글쓴이]

그럼 어떻게 해야해? 더이상 안 좋아하는데 노력해야해?
무슨 노력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익인4]

하... 나 지금 그렇게 차고 이주 뒤에 후폭풍와서 진짜 후회중이야.. 진짜 고민 많이 해봐 나처럼 안 힘들었으면 좋겠따

[글쓴이]

식었는데 노력을 해보려면 어떻게 노력해봐야돼? 데이트도 2주에 한번 겨우 시간내서 밥 카페이정도도 겨우해 현실적으로 어떻게 노력해야할지도 모르겠음 아무리 고민해도 답 안나와서 헤어지려는건데

[익인4]

권태로운거야 아니면 진짜 마음이 식은거야?? 나는 권태로운걸 식었다고 착각해서 이별 통보를 했었거든

[글쓴이]

글쎄 둘을 잘 구분못하겠능데 그냥 저번달부터 안좋아하는거같아
내가 요즘 회사일이바빠서 처음에는 힘들어서 그런줄알았어 시간이 가면 해결되겟지했는데 안돼

[익인4]

애인은 여전히 잘해주긴하구?

[글쓴이]

4에게
응 애인도 바쁜상황인데 카톡 잘하고 계속 이어나가 근데 이제 내가 느리게하고 난 솔직히 이야기 주제도 그냥 출근 퇴근 이런거고…

[익인4]

글쓴이에게
만난지는 얼마나됐는뎅

[글쓴이]

4에게
곧 200일
난 스케줄근무 상대는 공시생 1시간30분정도 걸리는 장거리임 잘만났는데 나도 바쁘고 상대는 공부하고 점점 데이트못하니까 식은듯 100일때는 어디여행가지 선물고민도하고그랫는데 지금은 그냥 굳이?이런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