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그렇게 살지 말라고 욕 먹었는데... 내가 사과해야 하는 부분인지 봐줄래

친구 헤어져서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술 마심

술기운 좀 올랐을 때, 전에 다른 친구한테 이 친구 전남친이 다른여자한테 번호 따였다는거 들음

나는 얘가 그거 아는 줄 알려고 대화 꺼낸거였는데 모르는 눈치길래 그냥 아니다 하고 말았음

그랬더니 친구가 말할거면 확실히 말하라고 그래서 내가 말할랬는데 안하는게 맞는거 같다했거든

그랬더니 사람 기분 잡치게 왜 간을 보냐해서 내가 간을 보는게 아니라 너 기분 나쁠까봐 말 안하는거랬더니 자기는 이미 기분 나쁜데 어떡하냐고 그냥 가버림...

[익인1]

걍 술취해서 격해진 것 같은데

[익인2]

머 친구 입장에선 기분 나쁠거같긴한데 저 말 들을 정도로 너가 잘못한건 아닌데..ㅋㅋㅋㅋ 술이 잘못했다 이건

[익인3]

이야기 안 할 거면 그냥 화두를 안 꺼내는 게 좋긴 한데 저정도로 말하는 건 걍 화풀이로 보이는데

[익인4]

그냥 가버린건 너무했긴한데 안그래도 헤어져서 슬프고 술마셔서 예민해져있는 상황에 딱봐도 뭐 있는거 아는데 말 안하고 하는게 개빡침 난..ㅋㅋㅋ 아니 사실 난 술 안마셔도 저러는거 짜증남 처음부터 말하지말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