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엄청 친했고 나라가 달라서 그 뒤로 보지는 못했지만 고민 있을 때 전화도 하고 생일 축하도 해주고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연락하고 그랬어
그 불편함으로 인해 나를 싫어하진 않았어 너무 친한 사이였어서
이제서야 내가 했던 짓들이 후회가 되고 너무 미안해서 사과하고 싶은데
만날 일은 앞으로 몇년간 또 없을지도 몰라 운 좋으면 만날 수 있고
디엠으로 구구절절 장문 보내는 거 너무 별론가…? 부담스럽게 느낄까..?
그냥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다가 다음에 볼 일 있으면 얼굴 보고 얘기하는 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