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다정함과 책임감이 강한사람이랑 만나면 이게 최대단점임

사귈때 일단 정말 잘해주긴하는데

가장 아플때는 헤어짐이 다가올때ㅇㅇ..

둘다 마음 상황 다 전같진 않을 때

일단 사람자체는 다정하고 책임감 강하니까 평소엔 남은 정때문에라도 잘해주면서도

막상 관계정립되는순간에는 내가 꼭 서운한사람이됨

그때 서운한 티 내면 나만 나쁜사람됨

이미 상대는 ‘난 너한테 못해주지 않다’는걸 알거든

이런말좀 이상하지만 항상 다정한애들이랑사귀면 헤어질때 쯤엔

평소엔 잘해주다가도 나만 서운하고 나쁜사람될일이 생길때 진짜 억울하고 기가차는 느낌 많이들었음..

뭐라해야하냐 이걸

뭔말알인지 아는둥?

[둥이1]

뭔지 알 것 같음 상대는 최대치랑 다정하고 할만치 한거겠지만 나는 서운한 게 있잖아 다 내가 예민해서 문제인 것 같고 나만 나쁜 사람되버림 ㅠ

[글쓴둥이]

맞다..걔네도 스스로 알더라 본인이 다정하게 잘해준다는걸.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서운한 상황에선 내가 을 될때 많음 특히 연애가 좀 시들해질때쯤부턴 상대방이 일단은 아직 다정해도 내가 적극적인 을됨

[둥이1]

근데 그런 애들 대부분이 사실 겉으로 봤을 땐 다정하고 최선을 다한 것 같은데 들여다보면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100% 나온 다정함이 아니라 자기만족의 다정함이더라 둥2말처럼 후회없을라고 하는 다정함이라 내가 만족할 수가 없음 지들 마음 편하자고 베푸는거러

[글쓴둥이]

ㄹㅇㄹㅇ이거야 그냥 본인좋은사람되고싶은다정함...난 다정한사람이 이상형이라 다정한애만 만났는데 막상 싸우고 헤어질땐 얘네가 더 힘들게하더라...묘~하게 나만나쁜사람 잘만듦.....그래서 걍 이젠 좀 덜 다정하더라도 솔직하고 무던하고 한결같은 사람 만나고싶어짐

[둥이1]

맞아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지들 스스로 합리화함 난 최선을 다했는데 상대가 예민해서, 안 맞아서 헤어지는거다 이렇게 생각함 역시 무던하고 한결같은 게 최고야

[둥이2]

그게 다정하고 책임감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한 번 연애할 때 후회없이 사랑하자 > 해서 나온 태도 아닐까 싶어

[글쓴둥이]

그것도맞고 연애중 한창 좋을때도 내가 서운할 상황에서는 본인들은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 문제없다식 사고를 하는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