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생긴지 얼마안됐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야 그래서 받았는데 야 너 어디야 이러면서 막 욕을 하는거야 그래서 저 집인데요... 이러니까 도랏냐면서 뭐라뭐라 또 하는거임 내 느낌상 고딩인거 같았음 내가 잘못 거신거 같아요.. 이랬는데 대충 뭔 ㄱ소리냐면서 너 이름 뭔데 이랬는데 내가 다혜(가명)요.. 하니까 우연히도 그 피해자랑 이름이 비슷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래서 또 그 사람이 대충 아니긴 뭐가 아니냐 ㄷ질래 어쩌고 폭언을 하다가 집 위치 불르라고 하는거임... 난 그때 이미 울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훌쩍이면서 울산이요... 이랬는데 개빠개면서 ㅋㅋㅋㅋㅋ울산이랜다 ㄱ라치고있네 야 너 울산에 뭐있는지는 아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울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울산에... 흑 반구대 암각화랑요.. 고래랑.... 흑그극ㄱㄱ.. 공업탑있고.... 이쥐럴함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이 골떄리는 애들이 ㅋㅋㅋㅋㅋ오~~~~ 이래 또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그 뒤는 잘 기억안나는데 또 막 어쩌고저쩌고 폭언을 하다가 끊겼는데 좀있다가 문자로 사과함... 대충 잘못전화걸었다고 애기야 진짜 미안해 어쩌고저쩌고 하는거...
나 지금 29살인데도 저 기억이 너무 생생해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그리고 그 당시에도 지금도 그 피해자가 얼마나 힘들까 생각함 근데 그 와중에 내가 울면서 반구대 암각화 고래 이런거 말한게 어이가없음 어려가지고 그냥 끊지도 못하고 그 언니들이 묻는거 다 대답하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