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토요일 하루밖에 못 보는데 애인이 8시에 가야된단말야 나는 직장이 2시에 끝나고.
나는 내가 그런것처럼 애인도 나 오래 보고싶을 줄 알고 몇시에 볼까? 이랬더니 4시?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자기는 나 4시간밖에 못 보는데 괜찮아?!” 이러니까
“그럼 3시?” 이래서 3시에 보기로 했는데 왤케 슬프지
뭔가 내가 너무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
애인이 나보다 9살 많아서 더 피곤해 하는건 이해하는데 나는 솔직히 노력이 좋아하는 마음이랑 비례한다고 생각해
나도 출근하는 주말아침마다 애인한테 예뻐 보이고 싶어서 30분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는데..
나도 피곤한데 노력하는건데..
허허 그냥 갑자기 너무 서러워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