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손절친 친구랑 길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내가 손절을 당한거임)

물어봤거든 그때 왜그렇게 잠수탔고 날 피했냐고

근데 친구가 미안한데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그냥 본인을 이기적으로 생각하라고 하더라

난 진짜 왜 내가 손절 당했는지 이유를 모르겠음

그리고 우연히 만난 김에 말꺼낸건데 저렇게 말할줄은....

[익인1]

나도 그런적 있는데(내가 손절을 한쪽)
그냥 몇번이나 말을 했음 니 그러지 말라고
싸우기도 싸웠고
근데 걘 싸웠는지도 모를듯;
근데 손절하고 뒤늦게 생각해보니까 걔도 손절 당할때 당황했을거 같기도 하니까 내가 이기적이였다고 하는거고
더이상 말해도 알아듣질 못할텐데 뭔 의미가 있나 싶은 감정도 있는거

[익인2]

익인이 안이기적임 어쨌든 관계에서 경고를 했잖아

[글쓴이]

난 싸운적도 없고 진짜 갑자기 카톡이랑 연락 다 끊긴 케이스야.. 걔가 이렇게 안해줬음 좋겠다? 그런 경고도 없었음

[익인3]

ㄹㅇ 나같네 진짜 갑자기 손절당했음.. 겹지인 많아서 짜증나..

[익인6]

와 극공감 아마 본인은 내가 불편한거 티내고 지적한거 다 까먹고 모르고 있을거임ㅋㅋㅋㅋ
아무리 말해도 안고쳐지고 신경도 안쓰니까 말하기도 입아프고 손절친거지..
내가 손절치면서 했던 말이 이정도 했으면 누구 한 명의 문제도 아니고 가치관이 완전 다른거 같다 였음
걍 화났다고 표현을 해도 이게 왜 잘못된 건지 뭐가 문제라서 화가 난건지를 이해를 못해 ㅎㅎㅎ

[익인5]

와 쓰니랑 나랑 똑같당.. 근데 난 마주쳐본적은 없음 나도 마주치면 물어보려나..

[익인7]

그냥 안맞고 앞으로도 안맞을 성향인 거 같고, 내가 뭐라 고쳐달라해서 붙잡고 싶은 인연은 아니라는 거지. 서로 다른 사람이라서 지쳐 떨어졌다 표현이 맞는 듯

[익인8]

22

[익인12]

3333 그냥 서로 안맞아서 그런 것 같음 근데 이건 어느 누구의 문제가 아니니까 서로 만나지 말자고 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인간관계가 쉽지 않은 것 같음...

[익인18]

444어차피 반대 성향이고 안맞는건데
고쳐달라는게 말이안되는거지
누가 잘못하고 옳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안맞아

[익인9]

음 순전 100퍼 내 케이스인 거 감안하구 말할게
나는 일정 이상 친한 사람한테는 웬만한 건 상대 특징이려니 해서 별 말 안 하고 넘겨 싸우는 걸 싫어하기도 하고 계속 지낼 사이면 서로 차이는 조금씩은 눈감고 넘어가는 게 맞다 생각해서!
근데 나한테 되게 많이 친한 어떤 애가 있었는데 걔가 내 선에서는 좀 무례하다 선넘었다 싶은 행동을 한 달 좀 넘게 동안 여러 번 우다다 한 거야 내가 이건 아니다 싶어한 걸 본인은 몰랐을 거야 티 안 냈거든 걔 입장도 있을 거고 차이의 영역이라 생각해서 조용히 멀어지고 정 뗐어 이 케이스일 거 같다
요약하면 솔직하게 대화할 정도의 가치를 못 느꼈다? 이거 ..ㅎ

[익인14]

22222

[익인16]

3 ㅜ 평소말하는거 참고참다가 그래도..싫은티 계속냈는데 안알아주니 조용히 멀어짐 ㅜ..

[익인10]

걍 갑자기란건 없음 몇번이나 참고 티내고 했는데 너가 모르고 넘어간거임 뭐 얘기해서 풀고 고치고 할 만큼 노력도 들이긴 싫고

[익인11]

나도 그렇게 손절한 애 있는데 내가 불편한거 얘기를 해도 안 들었음 별 것도 아닌걸로 유난이라는 식의 반응을 계속 하길래 정떨어져서 손절함

[익인13]

내가 손절을 한 쪽인데
그냥 말해도 안통할거같아서 차단함.
이미 수차례 이야기했고, 별로 달라질거같지도않고 말하면 나만 피곤하고 만약 화해해도 걔를 볼 자신이없었으.. 평생안봐도 ㄱㅊ겠다는 확신이 들자마자 손절해따.. ㅠㅠ

[익인15]

난 쓰니와 반대인적 있었는데 그냥 말 하는게 싫었어 말해서 상대방 상처 주기가 싫었어
험담하고, 나한테 수시로 얼평하고 그런 거를 상대방 앞에서 대놓고 말 할 강심장이 안돼서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