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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41l
뭐라 생각하실까…
나 공결 자주 빠져서 사유서로 우울증 있는 것도 아시고 인사도 하고 이름도 외우셨는데ㅠ
2학기되고 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머리에 뭐가 들어오지 않아서 거의 꼴등이나 마찬가지인 답지를 냈어
그냥 우울증 때문이겠구나 생각하실까
아님 한심하게 생각하실까
나도 내가 너무 싫어서 다음 시험 공부 준비도 힘들다
분명히 목표는 에이쁠이었는데… 지금은 꼼짝없이 재수강이야


 
익인1
지금 많이 힘들면 반학기 휴학하고 휴식기 갖는거도 좋을거 같아
13시간 전
익인1
그리고 잘하다가 재수강 몇과목 생기는거야 커버가능해ㄱㅊㄱㅊ 글고 학점이 내신이나 수능과 달리 생각보다 중요하진않아
13시간 전
익인2
내가 그랬는데 (엄마가 암투병하셨는데 간호랑 서울까지 병원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었음..) 교수님이 중간고사 채점하는 그 기간에 직접 전화오셨어 무슨 일 있냐구 ㅜ 그러고 진심으로 얘기 다 들어주시고 방안도 ~~ 해보는 건 어때? 막 이렇게 내어주셔서.. 결론적으로 좀 힘써주셔서 수강포기처리하고 아예 중도휴학했어 그러고 힘내라고 잘될거라고 개인적으로 용돈도 주셨어...ㅠㅠ
13시간 전
익인3
와 너무 좋은 교수님이다
지금은 괜찮아? 잘 지내고 있어? 쓰니도 익인이도 좋은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13시간 전
익인2
으앙.. 고마워 ㅠㅠ 나 갑자기 위로 받아서 뭔가 아련해졌다.... 엄마는 결국 하늘나라 가셨는데 4년쯤 지나니 무뎌지더라구 그래서 잘 살아보려고 노력중이야 ㅎㅎ 익인도 쓰니도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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