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12월 12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벌어진 사건임
당시 유격수 부문 수상자 김재박(金在博)의 이름을 호명해야 하는데
(당시 방송 스크린샷)
문제는 시상자로 출연한 여배우 이보희가 김재박(金在'博')을 김재전 (金在'傳')으로 호명하는 대참사가 벌어짐
당시 아나운서 대본을 포함한 모든 문서는 대부분 한자로 작성 되어있었고
'金在博'의 '博 (넓을 박)' 자를 '傳 (전할 전)' 자로 오독해서 벌어진 방송사고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