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serenity 라는 스펠링을 맞는 데도 불구하고 맞는지를 몇 번씩 확인하곤 해!
그러다보니 몇 번씩 확인하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고 예상시간보다 더 지체되면 공부시간이 많더라도 결국 내가 계획한 걸 다 이루지 못해 우울하고 스트레스받고 답답하더라고..
강박증이라고 하면 다들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약을 먹거나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는데 나도 해봤는데 약을 복용할 때면 나른해지고 무기력해져서 더는 복용하기가 싫었어
그러다가 내 증상에 대해 찾아보다 노출 및 반응방지기법 ERP( Exposure and response prevention) 라는 기법을 알게 되었어. 이 기법은 말 그대로 내가 몇 번씩 확인하고 싶은 충동이 들 때마다 반응을 하지 않고 확인해야지 내가 편해진다는 찝찝함과 불편함을 견디는 기법이야.
이걸 하면 정말 괜찮아질까?? 나와 유사한 경험을 하거나 잘 아는 익들 혹은 아무나 이 글을 본다면 여러 의견을 제시해줘. 제발 꼭 좀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