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심리가 왜이런걸까?

나 한참 날씬할땐 나랑 엄마 비교하면서

동생한테

야 니네 누나랑 나랑 누가 더 엉덩이 크냐

누구 허리가 더얇냐

누구 팔뚝이 더얇냐 이런거 만져보고 비교해보게 시키더니

요새 내가 살좀 다시 찌니까

넌 여리여리한건 안돼 아빠닮아서 그냥 건강미인해 

20대 배가 이게 뭐야~~ 아줌마 배도 아니고

너가 10년전에 엄마 몸무게였다 우하하하

이러는데

도대체 무슨 심리인거같음?

말로 사람 너무 기분나쁘게해

[익인1]

비교하는건 싫은데 너무 상처받게 말씀하신다

[글쓴이]

익숙해지지가 않아..ㅎ

[익인2]

열등감+저런 말로 본인 입맛대로 컨트롤하려는 심리

[글쓴이]

내가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

[익인2]

그런 식으로 내 외모 품평하고 깎아내리는 말은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스스로 내 가치를 깎아내려 생각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그런 비난 들으면서 정말 기분이 나빴고 무례한 표현이다. 앞으로 그런 말 하지 말아라 라고 진지하게 웃음기 싹 빼고 말해봐
안 바뀌면 최대한 흘려듣고 독립 준비해보는게 나을 듯
그리고 알아서 잘 하겠지만 저런 말 신경 쓸 필요 없단 거 알지? 네 인생 너대로 살면 되는 거야

[익인2]

나나 내 친구들 보면 엄마가 딸한테 비슷한 말 하는 경우 꽤 있거든.. 상처받을 필요 없이 그냥 안타깝네 생각하고 우리 인생 사는게 나아

[익인3]

정신연령이 멈추신듯

[글쓴이]

ㅜㅜ; 스트레스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