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별 감정 없었는데 요즘 어린이집으로 실습 다니면서 싫어짐...특히 요즘 애기들은 뭔가 영악해졌다 해야하나...옛날 애기들은 선생님들한테 혼나면 잘못했어요ㅠ 이렇게 했으면 요즘은 ㄹㅇ 씨알도 안 먹히더라 선생님이 뭐라하든 더 못 혼내는거 아니까 씹고 악쓰고 선생님이 좀 뭐라하니 엄마한테 이를거에요 이러고 메롱 거리는데 진짜 꿀밤 마렵더라... 선생님이 누가 그렇게 말하래 하니까 ㄹㅇ 들은척도 안하고 씹고 놀이하러 감ㅋㅋㅋㅋ 솔직히 이런말 좀 그런데 벌써부터 여자애들한테 툭하면 야 야! 거리면서 지뜻대로 안되면 막 때리고 악쓰면서 난리치는 애 있는데 솔직히 미래가 어떨지 뻔하다...
난 근데 그걸 끝까지 훈계하려는 선생님들이 더 신기함 나는 애가 말 안듣고 이탈해서 난리를 치든 말든 한두번 얘기하고 안들으면 겉으론 웃고 속으로 욕 한번 하고 그냥 두는데...굳이 왜 끝까지 상대해서 괜히 학부모들한테 욕 먹는지 모르겠음
실습 다니면서 어린이집 교사는 ㄹㅇ 대우도 못 받고 애들이랑 학부모들한테 시달리기만 하는 직업이구나를 뼈져리게 느끼고 이번 실습만 끝나면 어린이집 교사쪽은 절대 생각도 안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