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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개로 만나긴 했는데 이 분 이상형이
쎄게 생겼는데 귀여운 사람이라고 하는데
귀엽진 않은데 그저 내가 키가 작을뿐 그래서 외관적으로 통과해야한다고 들었는데 나쁘진 않으신거같음..
그리고 거의 10일째 카톡은 안끊기는데
연락텀은 1시간 -3시간 정도인데 한번 올때 4-5개씩 답장해주심
상대분이 배고프다고 돈카츠 먹고싶다고 다음날 점심에 돈카츠 먹을거라고 해서 내가 돈카츠 권위자라고 하니까 (최애음식, 거짓말아니고 진짜 나 권위자 맞음)
너 안되겠닼ㅋㅋㅋ 내일 같이먹자 라고 해줘서 같이먹음
그리고 상대분이 무대 설 일이 있었는데 대기장소는 나는 어딘지 아는데 상대분은 내가 어디있는지 모르니까 무대 순서 전에 두리번두리번 나 찾더라고 그걸 내가 봤어
근데 여기있다는 말을 못하겠어서 가만히 지켜만 보다가 무대직전에 어디있는지 알려주고 끝나자마자 어디야? 하고 제대로 알려주면서 뒤로 돌아보니까 나 찾아서 오고 계셔서
‘ 행동력 네’ 라고 생각했는데
연락이 좀 많이 느리신듯
그냥 그런 사람이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