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준비했는데 개같이 말아먹어서
기분 너무 안좋은 상태로 애인한테 전화했는데
망쳤다는 말 듣고서
괜찮아, 열심히 했으면 된거지. 잘했네.
잘쳤으면 좋았겠지만 못 쳤어도 먹고 사는 건 내가 해결할테니까 걱정하지마
그럼ㅠㅠ
내가 빈대붙겠다 이런 생각은 전혀 없지만
부모님 외에 나를 무조건으로 먹여살려주겠다는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감동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