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톡을 최소 한달에서 최장 1년까지 안 읽음.. 안읽씹

그렇게해서 멀어진 친구들 지인들 개개개많음

그럼에도 여전히 잘 만나는 친구들도 있긴하고..

어쨌든 모든것은 내 책임이지

[익인1]

이 댓도 한 달 후에 보는 거 아님?

[익인3]

ㅋㅋㅋㅋㅋㅋ

[익인2]

나도 1년 씹히고 손절해봤는데 그냥 안부면 모를까 해야하는 대화를 하다가 그대로 1년 사라져서 걔가 다시 인사하자마자 차단함 ㅋㅋㅋ

[글쓴이]

나 다 끊긴 연락들 중에 딱 한 명 다시 연락하고 싶은 애 있긴 하거든 대학교 새내기 때부터 3년동안 내내 붙어다녔던 친군데
걔 자퇴하고 나 편입하고 연락하는 빈도 줄어들다가 걔 생일 때 내가 마지막으로 축하한다고 보내고
걔가 얼마만이냐고 고맙다고 언제보냐고 그러다가 이후로 내가 또 잠수했단 말이야

그렇게 잠수 타고 3년 지났거든
이제와서 잘 지내는지 물어보고 만날래?하면 싫어하겠지? ㅋㅋ
다른 인연들은 다 미련 없는데 딱 걔만 생각남 쩝

[익인2]

나는 걔가 잘못한 걸로 사과받고 싶다는 얘기 중이었는데 상대가 갑자기 하루아침에 답 없어서 뭐 사고라도 났나 뭔 일 있나 걱정된다고 중간에도 보냈는데 그거 다 씹고 갑자기 새해 인사 보내서 차단했는데 ㅋㅋㅋ

쓰니 경우는 뭐 간만에 만나고 싶다고 연락해도 되긴 할 것 같기도 근데 그렇게 또 자주 보고 친하다가 잠수탈 생각이면 비추

[글쓴이]

그렇구나
걔랑 나랑 사는 지역도 달라서 학교 다닐때는 계속 붙어다니고 여행도 자주 다니고 했었지만 자퇴하고 편입하고 각자 살다보니 지역도 달라서 잘 만나게 되지도 않더라구
이제 20대 후반이라 각자 취업하고 다시 연락하더라도 시간 날 때 한 번씩 보고 그 정도로 지낼 것 같긴한데
그래도 한 번 연락은 그럼 해봐야겠다...! 씹히더라도 ㅎ 암튼 고마워

[익인3]

본인 선택이긴한데 진짜 싫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