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부서에 새롭게 꾸린팀이라 이사람도 나랑 입사시기 1주일 차이밖에 안남 걍 동기임
님호칭제에 나름 수평적인 조직이지만 나이도 경력도 내가 더 많아서 좀 더 책임있는 일들을 내가 많이 함
근데 처음 만나는 날부터 인사할때도 불편한 티 팍팍내고
그래도 앞으로 같이 일하게 될 사이니까 스몰톡이라도 해볼까했더니 단답만 하고 무시함
다른직원들한테는 먼저 막 앵기고 계속 말걸고 꺄르륵꺄르륵하다가 나만 보면 급정색ㅋㅋㅋㅋㅋ
나도 뭐 딱히 누가 나 싫어한다고 해서 크게 신경쓰는 타입은 아니라 쟤가 날 싫어하든 말든 나한테 문제 될건 없는데
걍 굳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처음부터 싫어하려고 마음을 굳게 먹고 시작하는 그 마인드 자체가 신기함
그래봤자 자기만 부정적이고 힘들어지는거 아닝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