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될 정도는 아니고 각자 한달에 5만원씩 해서 총 10만원
목적을 갖고 모으는 건 아니고 그냥 뜬금없이
같이 적금 넣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어
적금 통장은 내 명의야
내년에 본인 이직할 시기에 동거하자는 얘기도 나와서
그때 보태는 거 아니면 여행 경비 같은 걸로 쓸 거 같긴 해
그리고 좀 주제랑은 벗어나는 얘기긴 한데
요즘 애인이랑 엄청 자주 다퉜거든..
내가 좀 예민해서 별 거 아닌 걸로 화내고 그랬어
오늘도 또 싸웠는데 바로 화해하고 평소처럼 지내다가
애인이 저 얘기 먼저 꺼낸 건데 나랑 다투는 문제로
헤어짐을 생각하거나 그런 건 아니라고 봐도 될 행동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