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 알바익인데 기본 안주로 이렇게 껍질 있는 볶은 땅콩을 주거든. 가끔 손님들이 리필해달라고 접시 주는데 그 접시에 깠던 껍질 같은 거 남아있는 경우가 되게 많아. 그러면 그냥 그 접시에 주기는 좀 그러니 다른 손님이 먹고 가고 치운 음쓰 모아둔 그릇 같은데에 껍질 털어버리고 그 접시에 새 땅콩 담아주거든?
오늘 문득 손님들이 느끼기엔 드럽다고 생각할까 불안함ㅜㅠ 아예 그냥 새 접시에 주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