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밖 학생들이나 등교거부하는 학생들 출결인정시키는 기관으로 교육봉사 갔다왔는데
진짜 카리나랑 똑같이 생긴 예쁜 친구 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그 학생이 먼저 자기는 학폭때문에 두달째 여기 나오고 있다고 그러는거야
진짜 학폭이란 걸 당할 외모가 아니고 누가 봐도 친구가 알아서 붙을 외모라 아닐 줄 알았는데 그냥 예쁘다고 왕따시켰대...
1학기 등교 첫날에 노는 애들이 걔한테 솔직히 너 카리나 닮았다는 얘기 들어봤지? 이렇게 물어봐서 '솔직히? 응' 하고 대답했는데 예쁜척한다고 공주병으로 몰아서 왕따시켰대
그때부터 한학기 버티다가 2학기 시작하고 더 심해져서 그냥 이쪽으로 옮겼다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저 예쁜 애가 아무 잘못도 한 게 없는데 저런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