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래 애인이랑 신촌에서 공부하기로 했는데 애인이 팀플 때문에 어제 갑자기 같이 공부 못할거 같다 했어 그래서 혼자 신촌에서 공부하다가 홍대 사는 남자동기가 1시쯤에 오늘 신촌에서 공부하면 자기가 와서 같이 해도되겠냐 연락왔는데 걍 그러라고 했거든 그래서 아까 10시 30분까지 공부하다 헤어졌는데 데리러 온 애인이 남자동기랑 공부한거 보고(걍 동기랑 공부한다고만 했었어) 왜 동기 성별 똑바로 안말해주냐면서 서운하다고 화내는데 내가 더 잘못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