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눈에는 내가 밥도 안먹고 안쓰러웠나봐
저녁에 운동갔다와서 뭐 안먹겠다고 했는데 엄마가 계속 방에 과일 넣어주길래 됐다고 했거든
근데 빵이랑 계속 갖다주셔서 나도 모르게 소리 질렀어
내기 살쪘으면 좋겠냐고.. 내 몸이고 내가 음식 먹는 것까지 엄마눈치 봐야하냐고..
엄마 엄청 당황하시고 나도 진짜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싫어서 방에서 울고있었는데 엄마가 먼저 들어오셔서 사과하시더라ㅜ
내 계획(식단) 깨서 미안하고 앞으로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미안하다고
하 진짜 왜이러지.. 귤이랑 빵 몇개 먹으라고 가져다준거 가지고 내가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사과받으니 너무너무 죄송하고 내 자신이 진짜 너무 한심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