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 집착하는거 어떻게 그만두냐

관계에 대한 예민도가 높고 단짝친구라는 것에 의미부여가 심해

누군가와 연락이 뜸래지면 불안해져 집착도 생기고 스스로기 너무 지겹다 

근데 ㅠㅜㅜㅜ 걱정도 되고 상대가 나 싫어하나 그래거 얀락을 안하나 싶기도 하고 다들 연락 잘 안해?

[익인1]

불안형인거 아닐까

[글쓴이]

이것도 맞긴해 ㅎㅎ... 후

[익인2]

일단 휴대폰을 멀리 떨어뜨려놓기…
그러고 하고 싶은거 해보고싶은거 싹 다 정리하기
그걸 하나씩 실천하기 나한테 집중하고 멀리서 객관적으로 그 관계를 바라볼 수 있을때 친구들과의 관계를 한 번 정의해봐

[글쓴이]

고마워.. 인스타 붙들고 있다보니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해 스토리 내내 보게되니까

[익인2]

사실 내가 중고딩때 그랬는데
알바하고 친하다 생각했고 문제가 없었다 생각했던 관계가 삐그덕거리고 상처받고 생각 많이하고 그걸 이겨낼려고 했는데 그러다보니 이제는 자연스레 집착이 없어졌어

[글쓴이]

중고딩땐 너무 괜찮았던 것 같은데 학교다니먄사 성인되고., 타지 사니까 깊었던 칭구들이랑 일 생기고 멀어지다보니 ... 이렇게 된 듯싶어 ㅠㅠㅠ 아유 ㅠㅠ고치고 싶다

[익인2]

나도 약간 집착? 조바심냈는데
인간관계는 내가 노력해서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딱 있더라… 그래서 그 뒤부터 포기하고 나한테 집중하니깐 괜찮아졌어

[익인3]

쓰니 마음 이해가.. 나도 그랬었거든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걸 상대에게 표현하는 순간 부담으로 다가와져서 더 남게될 사람이 없을수도있을거라고 생각해 SNS를 좀 멀리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가져봐

[익인4]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늘리면 불안이 줄어들어! 삶의 중심이 타인이 아닌 내가 될 때 내면에 평화가 생겨

[익인5]

나도 전에 제일 자주 만났던 친구가 개인사로 힘들어서 제주도로 갈 수 있을것 같다 했을때 ㄹㅇ 세상 무너지는것 같고 우울증도 심했어서 걍 쟤 떠나면 의지 할 사람도 없고 걍 죽어버릴까 했는데 다행히 안갔지만 그래도 여전히 힘들었어 그때 또 돈이 없으니까 당장 생활하려고 내 현생에 집중하다 보니 천천히 자연스레 놓아진듯 솔직히 이젠 내가 연락을 안햐서 오히려 역으로 오는 입장이야 전처럼 카톡 붙들고 있으몀 정병 올 것 같고..연락하는 친구 거의 없어도 되니 걍 안하는게 맘 편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