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든일이 좀 있는데 애인도 그걸 알긴알아 난 그거때문에 진짜 너무 힘들고 매일 울고 그럴정돈데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는걸 막 티를 내는 성격은 아니어서 애인은 이정도로 내가 힘들어 하는건 모를꺼야
그 일이 8개월전에 있었던 일인데 애인 만날때마다 매번은 아니지만 너무 아쉽고 힘들고 그런 일이라 종종 그 얘기를 꺼냈고 힘들다고 하고 그랬었는데 잘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그랬었거든? 근데 엊그제는 만나서 또 그 얘길하니깐 아직도 못헤어나온게 좀 미련하다는 식으로 말을하는거야 뭐 내가 저 말을 많이해서 듣기 지겨웠을수도 있긴한데 그래도 난 정말 힘들고 그걸 말 할 사람이 젤 가까운 애인 뿐이라 말을한건데 저렇게 말하니까 이제 믿을 구석이 사라진느낌..? 내편이 사라진기분이고ㅋㅋㅋ
걍 알겠다하고 말았는데 그 이후로 애인한테 별 감흥이없어 뭐 사랑해 이런말해도 차피 내편도아닌데 머 이런생각들고ㅋㅋ
결혼 생각하고 진지하게 만나고있었는데 좀 그러네..항상 내편이고 날 지지해줄줄 알앗는데 ㅜ 뭐 저렇게 말했다해서 내편이아닌건 아니지만 뭔가.. 뭐랄까 ㅠㅠ 거리감느껴져..애인도 그런걸 느꼈는지 미안하다하고 우리가 그런걸로 헤어질 사이 아니잖아 막 이러는데 ㅇㅇ이라하긴했지만 하.. 모르겠네ㅋㅋㅋ 너무 실망했어.. 내가 이상하고 예민한건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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