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적으로 우울하게 태어난 것 같음

원래는 내 상황과 어릴때 가정환경 탓을 엄청 했거든 내가 우울증인 걸 합리화하려고..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은 그냥 내 기질 자체가 우울한 것 같고 이건 아빠 쪽에서 유전된 것 같음

왜냐면 친가쪽에 벌써 자살만 두 명 하고 한 명은 히키코모리에 우리 아빤 도박중독자임 정신병 파티야

외가는 완전 반대임

내 동생들은 외가 쪽 유전자를 많이 받았는지 너무 잘 컸어. 나만 이래

별다른 사건이 없어도 나는 항상 우울이 디폴트인 것 같아

[익인1]

기질이 그런 사람들이 있대 나도 그런편인데
이런 사람들은 타고난건 어쩔 수 없고 가정환경이 나 주변환경이 진짜 중요하다고 그러더라

[익인1]

근데 난 환경도 안 좋아서 내 기질보다 더 안 좋은거 같아ㄴㄴㅋㅋㅋ

[글쓴이]

아 나도야 ㅋㅋㅋㅋ 약 먹는데도 소용이 없어… 억울하네 나도 평범하게 살고싶다

[익인2]

유전 + 환경임 ㅇㅇ 약먹어도 환경 안바뀌면 그대로

[글쓴이]

글쿤.. 가난에서 벗어나야 나으려나

[익인3]

나도야

[글쓴이]

ㅠㅠ슬프다 실컷울고싶은데 눈물도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