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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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난 후 더 답답하고 그냥 다 포기하고 싶고 그런 생각 드는건 뭘까..? 

[익인1]

회피형이라 그런거 아님? 걔네가 그렇게 만들기 종특인디

[글쓴이]

누가 회피형인데?? 내가?

[익인2]

너가 회피형 아님?
난 남익인데 진지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한번 상대방 입장을 고려해보고 내가 틀렸다 또는 이해해주지 못해서 상대방에게 미안함이 들던데

전여친에게 차 안에서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서로 각자 말했는데 전여친은 자기 억울한 것만 말하고 나만 고치면 된다고 말함
그러고 차 문 열어서 뛰쳐나감...(회피형)
대화한 지 4분 밖에...

[익인3]

회피형이 그런생각 하는거같던데.. 내 전애인도 저런생각 하면서 대화 깊게하기 힘들어했어

[글쓴이]

나는 깊은 이야기 하는거 좋아하거든.. 그래서 전에도 항상 진지한이야기 하면서 서로 고칠 거 고치고 노력도 했거든.. 근데 이번엔 유독 그러네

[익인3]

그럼 둥이가 지친거같아 그 관계에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