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잘 못하고 기본기 하나도 없는데 시집가면 나아져?

한식 ㄹㅇ 못함.. 그나마 된장찌개만 잘하는 편....

뭔 요리를 해야한다! 하면 머리에 시뮬레이션이 안 됨 왜냐 해본 적 없으니까

이런 고민 털어놓으면 주변에선 어차피 시집가면 늘어, 애기 낳으면 애기 먹여야해서 잘하게 돼 이러면서 말림

[익인1]

된장찌개 잘하면 다른 것도 하면 늘거같은데??

[익인2]

긍데
진짜 하다보면 늘어 리얼

[익인3]

해야할 상황이 생기면 하게 되더라

[익인4]

울언니 집에선 계란후라이만 제대로 했는데 애기 낳고 조카 이유식 챙갸주면서 대장금됨

[글쓴이]

ㅋㅋㅋㅋ와 진짜 다들 똑같은 말을 하시네
그러면서 요리 미리 하지 말라고 말림ㅋㅋㅋ어차피 늘어 하면서
나도 대장금되고싶어 엉엉

[익인5]

유튜브보면서 함ㅋㅋ
나 밥할줄도 몰랐는데 이제 재료만 주어지면 유튜브보고 웬만하면 할 수 있어

[익인6]

음식은 간만 잘맞으면 될꺼같은데
요즘엔 유튜브만봐도 잘나와서 있어서 될듯?

[익인7]

근데 시집가기 전까지는 삶의 질 떨어지지 않을까 요리 못하면..... 매끼 사먹는거 별로자너..

[익인7]

난 시집을 떠나서 한식자격증 날 위해서 따고 싶은 사람이긴 함.. 지금 해외라 글치만.... 그냥 날 위해서 따고 싶음

[글쓴이]

앗..음식은 엄마가 1주일마다 주셔..
그래서 굳이 안했던 거 같아.........
시집 가든 안 가든 내가 요리해버릇 해야겠네ㅜ

[익인8]

학원 다녀

[익인9]

우리엄마보면 아닌거같기도해.... 평생을 요릴 못하셔 ㅋㅋㅋㅋㅋㅋ애초에 요리에 관심도없고 재능도없고. 그래도 하다보면 좀 늘긴허겠디 쓰닌 의지가 있으니까

[익인10]

맞긴함
우리엄마는 김밥 밖에 못싸서 신혼때 아빠 김밥만 먹었대

[익인10]

지금은 이것저것 다 잘하심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시다 아버님도 어머님도

[익인11]

요리같은거야 하면 늘지 나중에 해도 됨
된장찌개 끓일줄 알면 됐네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