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지금 죽어도 상관없어 ? 아니면 죽기 싫어?

난 지금 암 걸려서 죽어도 상관 없는데 우울증인가 

[익인1]

난 아픈게싫음

[익인1]

솔직히 고통없이 한번에간다는 조건이면 감 퓨

[글쓴이]

평소에 우울해?

[익인2]

상관없음

[글쓴이]

평소에 우울해?

[익인3]

상관없음

[글쓴이]

평소에 우울해?

[익인3]

우울증 오래됐어

[익인3]

한 3년전에 아파서 진짜 죽기직전까지 갔었는데 드디어 죽는구나 하고 너무 좋아서 의식 흐릿한 와중에도 기뻐했는데 너무 뛰어난 의학기술때문에 좌절됨ㅋㅋ... 언제라도 죽을 마음의 준비는 돼있어 빨리 가고싶음

[익인4]

나도 지금 죽고싶다

[익인5]

상관없고 평소에 우울한것도 맞아...

[익인6]

살면서 기쁨이 없으면 점점 그렇게 되더라... 조금이라도 기대되고 흥미로운걸 찾아서 거기에 좀더 집중하면 조금씩은 나아질거야.

[글쓴이]

맞아 친구 만나는것도 귀찮고 사실 공부하다가 직장다니는중이여서 친구도 잃었고 취미도 없고 체력도 없어서 ㅠ

[익인7]

난 좋을거같움

[익인7]

병이 아니라 그냥 갑지기뿅쥭는구면 ㄱㅊ

[익인8]

부모보다는 늦게 가고 싶다 이 생각뿐 열 살 정도 됐을 때부터 사는 게 허무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