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친 계기가있음..ㅋㅋ
설날에 친척집에 갔는데 11살이였나 12살이였나 남자조카가있거든
근데 걔가 작년까지만해도 안그러더니 갑자기 나보고 못생겼다하는거야;
그냥 못생겼다도아니고 와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생겼지 진짜 못생겼다 이러면서 오바떠는거임.. 나 걍 가만히있는데.. 말고도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여튼 그말을 듣고.. 걔를 혼내긴했는데.. 내가 좀 엄한스타일은아니라서 효과가 없엇음.. 그뒤로도 계속 나한테 못생겼다~못생겼다~거렸거든 ㅠ
그러고나서 집에 왔는데.. 집에오니까 그 말이 계속 맴도는거야 .. 그래서 가족들이랑 밥먹는데 눈물이 또록..또록.. 나서 엄마가 왜우냐길래
ㅇㅇ가 나보고 계속 못생겼다고했다고.. 털어놓으니까 엄마 노발대발함 그럼 그때 얘기를 했어야지!!! 이러면서..
ㅋㅋ 근데 쪽팔려서 어떻게 말해 그걸 ㅠ.. 그리고 나는 걔보다 10몇살이나 많은 이몬데..ㅠ
암튼 그때서야 내동생이 충격받고 그뒤로 나한테 못생겼단소리 안하더라ㅎㅎ 맨날 지 심기거슬리면 못생겻다 했었음.. 조카만큼 심하게 말하진않고 그냥 나 기분나쁘라고..
앞으로는 설날에 걔 있으면 안갈려고.. 사실 못생겼단소리 많이 들어보긴했는데 그렇게까지 나한테 면전에 대고 얘기한건 정말 오랜만에 들어서 너무 상처였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