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이해해줘야하는 성향인거야?

애인이랑 전화하다가 애인이 기분 상한 포인트나 서운한게 있으면 갑자기 말 없어지고 물어봐도 얘기도 안해줘서 그냥 나도 자야겠다~하고끊거든

그리고 그다음날 일어나서 왜 기분 안좋았냐고 물어보면, 어젠 기분 안좋았는데 이제 괜찮아졌어 이런식으로 대답하고 서운했던거 얘기를 안해 .. ㅋㅋㅋㅋㅋ

이것도 성향인거야? 그냥 이해해줘야되는건가

[둥이1]

개답답한데... 그걸 말해야 다음부터 조심을 하든 안하든 하지 회피형인가봄

[글쓴둥이]

하 진짜…

[둥이1]

서운해하는게 너가 눈치챌정도로 티가 나는데 말도안한다? 답답해죽음

[글쓴둥이]

대놓고 티내는데ㅜ말을안해 미치겠어

[둥이1]

너도 결국 이것때문에 답답하고 서운한거잖아... 세게 나가봐

[둥이2]

아 난 못만날거 같다 말해달라고 더 물어봐봐

[글쓴둥이]

미치겠아

[둥이3]

내가 그랬었는데 어떻게 이걸 모르지? 이 마음에 말 하기 싫었음
근데 애인이 이거 말 안하면 연애 더 못할거 같다 길래 고치려고 했었다...

[글쓴둥이]

ㅎ ㅏ 나도 그냥 쎄게 얘기할까 싶다가도 서운한 사람 입장이 더 힘들거같긴해서 닦달못하겠네ㅠ

[둥이3]

근데 쓴아 너도 그거 쌓인다
이럴 때 말하는게 나음
쌓여서 말하면 더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