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연애 초반에 걔남친이 내동생한테 무조건 결혼하자고 결혼라이팅 많이 했대
근데 그건 내생각엔.. 내동생이랑 걔남친이랑 7살 차이나는데 같은 학과 같은 학번 새내기 동기거든? 그래서 걍 어린애 가스라이팅 한 것 같은데
얘는 이제 거기에 딱 꽂혀서 무슨 상견례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우리집은 지방이고 방학때 서울로 갈 일이 있단말이야 아빠 차 타고 편도4시간 거리를 운전해서 가야하는데
걔남친은 본가가 서울이거든? 그래서 걔를 같이 태우고 서울로 갈 수 있냐는거야 아빠는 내동생 남친 있는줄도 모르는데 ㅋㅋㅋㅋ
우리가 미쳤냐고 하니까 어차피 나중에 계속 보게 될텐데 미리 인사하고 얼굴도 익히고 대화도 해보고 하면 좋지 않녜 4시간동안 좁은 차안에서 뭐라고 대화하며 갈건데...
근데 웃긴건 걔남친한테 말했더니 싫다고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 불편하다고
걍 지혼자 걍 북치고 장구치고 한거임 당연히 미래의 장모님과 장인어른이니까 당연히 같이 동행할줄 알았던거임
진짜 걍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