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취준생이라 시험 스트레스도 큰데 나랑도 너무 자주 싸우고 부딪혀서 지쳐서 상대가 헤어지자고 했고 내가 엄청엄청 잡았는데 안 잡혔어
그렇게 냅두다가 어느 날 내가 보고싶다고 시험 끝나고 한번 보자고 했고 완전 흔쾌히는 아니지만 알겠다고 보자고 했어 그러고 연락 안하다가 시험 전날에 연락해서 내일 시험 잘 보라고 그냥 응원 보냈어.. ㅠ 상대는 자기도 잘봤음 좋겠다면서 나한테도 일은 잘 하고 있어? 하던 공부는 잘하고 있어? 질문하더라.. ㅠ 질문을 받을 줄 몰랐어서 그거 하나에 엄청 기쁘더라..
시험이 하나 더 남아서 그거 끝나고 담달에 보기로 한건데.. 가망이 있을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