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만난지 300일쯤 됐고 연애 시작부터 이성포함 회사동기들과의 여행, 술자리가 빈번한데 통보+연락두절을 몇달 겪어서 헤어지려다 그래도 노력해보고자 서로 힘들지만 연락을 어떻게 할지 정확히 규칙을 세웠어 갈때, 술자리 이동시 어디가는지, 연락은 카톡기준 2시간에 한번 보내주기, 집갈때, 집도착 했을때 라고 약속했어
사소한 거짓말이 많아서 싸웠고 본인은 속이려고 한것도 아니고 별거 아니라며 싸웠어
어제 다른 동기모임을 갔고 정한대로 한건 맞는데 어디갔는지 이야기를 안해주더라고 이야기하니 2차 30분 잠깐이였대 (근데 1차 2시간,2차 2시간 보낸거였음) 그리고 별거 아닌거로 좀 감정낭비하지 말자고 애인이 말했어
평소에 잘하다 한번이러는거면 그래~ 하고 넘어갈텐데 매번 모임갈때마다 문제가 이렇게 생겨서 매번 싸워대는 와중에 그렇게 행동했고 말은 저렇게까지하니...
그래서 내가 만나서 대화하자니까 전화로 하쟤 (특히 애인은 통화로 대화하면 감정적이고 할말 잘못가림) 쉬는날이라 만나자 이야기한거고 평일은 피곤하다고 밥만먹고 주말은 바쁘다고 잠깐보고 한달보다 더 전에 나중에 이야기하자는 주제는 아직도 안했는데 나중에 이야기 하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