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나가서 던지고 또 던진다. 3연투는 한 번밖에 없었지만,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 나가기도 했다. KIA 타선이 워낙 좋아 박빙 승부에 몸을 풀었더니 막상 마운드에 올라갈 때가 되자 스코어가 크게 벌어진 적도 있었다.
장현식은 “상황이 어떻든 콜이 오면 언제든 나가는 게 맞다. 사람이라면 그럴 때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프로선수라면 그런 상황서도 결과를 내야 한다.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상황서도 맡은 역할을 해내야 한다. 대신 3연투를 한번밖에 안 했다. 그것도 내가 괜찮다고 해서 나갔다”라고 했다.
3~4차전은 타자친화적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장현식은 “맞아서 어이없게 (홈런)넘어가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심리적으로 대구보다 잠실이 편하다? 그냥 똑같다. 못 치게 하려고 할 뿐이다. '야구장이 이래서 못 던졌다' 이런 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
현식이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