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실시간 애인이랑싸우고 냉전인데 나 예민한지 봐주라 개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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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상 내가 저녁을 사야했음

그래서 애인이 카페라도 사려고 했는지 카페왔는데 지갑챙겨서 결제하려고하더라고

저녁을 맛있는거사줘 이건내가살게 하면서ㅇㅇ

그래서 내가 괜찮아 내가살게~하면서 결제해버리니까

애인이 뭐야 저녁을 맛있는거 사달라니까 이거 내가 사려고 했는데 ㅜㅜ해서

괜찮아ㅎㅎ하니까

저녁 맛있는거 못먹게됐네 이러면서 웃는거야

근데 내가듣고 기분나빠서 

엥? 이거 니가사면 맛있는저녁까진 내가 못사주니까 뭐 싼거사준다 이런거야?ㅋㅋ

이러니까 첨엔 장난으로 그치 하면서 받아치다가 나중에 진짜 기분나빠하니까

미안해 정말 온전히 장난이었어 진심 하나도 아니었어 내가 생각해도 기분나빴을거같아 한번도 돈아낀단 생각같은거 해본적도없어 내가생각해도 기분나빴을거같아 말조심할게..

라고 완전 잘못인정하고 장난이었다고하는데도 기분이 계속나쁨 ㅋㅋㅋ ㅜㅜ

걍..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는데 넘겨야하나 하..

[익인1]

상대가 좀 경제적인 부분에서 빡빡한가

[글쓴이]

아니 평소에 짠돌이란생각은 안듦..내 케이크 맨날 포장해오는사람이야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ㅋㅋㅋㅋㅋ그치...막 진지하게 계속 기분나빠하진 않아도 되겠지...저녁 걍 니가사라할까

[익인3]

좋게좋게 데이트해..

[글쓴이]

윗댓..

[익인4]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장난친거 같긴 해.. 생각이 짧았던건 맞는데 그냥 장난으로 넘길 수 있는 수준이라구 생각혀

[익인4]

특히 평소에 돈 아끼려고 하는게 보였던게 아니라면 뭐

[익인5]

쓴이가 예민해보여
넘어가줘

[익인6]

걍 말 헛나온건데 넘어가. 나라면 그냥 카페 사면서 내가 풀코스로 쏘는거라고 하면서 넘겼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