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9살 여잔데 조언좀 부탁해

대학교졸업하고나서 해외에 살았고

28살에 영주권받앗어 29살 말에 한국으로 쉴겸돌아왓지

가서 사는건 그냥 그랫어

외롭고 +이사다니고 뭐+일 

남는 돈은 한국처럼 100만원 언저리로 모으고

다만 워라밸좋고 1년에 한달 휴가.. 쓰고

일편하게하는게좋아서

근데 이제 나이도 점점 차가고 곧30인데

지금 돌아오고나서 3달간 공부+자격증 해서 준비를 햇고

(늘 이래.. 미래가 어쩔지몰라서)

원래는 다시 해외로 가는계획이엇어 근데

아 이렇게.. 살아도되나 가서 이제 결혼도 생각하고 정착해야하는데.. 싶은거야 

근데 막상받은 영주권이 아깝고 ㅜㅜ 

고민하다가 이왕 안될거 마지막으로 가보고 안되면 맘딱정리하고

30살 중순이든와서 늦지않게 한국에와서 정착할 맘으로

해외에 나가보려고하는데..

아직 여기가 저기가 좋다말은 못하겟고 장단점이있음 ㅇㅇ

너네생각은 어때?ㅠㅜ 나이잇는데.. 이제 그냥 다 포기하고 현실적으로 한국에살아? 아니면 그냥 뭐 마지막으로 가봐 미련안남게?? 

[익인1]

해외서 벌이가 시원찮았니?

[글쓴이]

나가는게 많아서 한국이랑 비슷햇어

[익인2]

쓰니가 어떤일을 하는데? 그 일이 한국에서 더 맞을지 해외에서 더 맞을지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서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글쓴이]

유아교육이구 영어때문에 무역쪽으로 관심이잇엇어. 근데 내가 좋아하는건 회화라 ㅜㅜ 한국에서는 좀 그렇지? 그래서 ..

[익인2]

음?! 무역에 관심이 있고 영어회화에 관심이 있다는고야?

[글쓴이]

응! 무역에서 영어많이쓰니까! 근데 다 전문용어고.. 내가 일상에서쓰는 회회가안늘고 그냥 .. 일적인 영어가 다더라구

[익인2]

무역으로 가고 싶은데 비지니스 회화가 유창하지는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는걸까..? 어쨌든 그거야 초반에 힘들겠지만 부딪히면서 늘테구.. 나는 솔직히 한국보단 해외에서 일단 살아보는 거 추천하고싶어 해외에서 한국에 들어오는거보다 한국에서 해외나가는게 나이 들수록 힘드니까!

[익인1]

해외 살면 돈이 많이 드는데 돈 별로 못벌면 살이유 못느껴서 귀국한다더라

[글쓴이]

ㅇㅇ 맞아 남는거.. 없어

[익인3]

영주권 받은곳에서 결혼하면 되지 결혼때문에 영주권을 포기한다고?

[글쓴이]

맞아! 사실 이전에 결혼할뻔하다가 헤어졋거든. 근데 나도 뭐 돈많고 잘벌고 그런사람이아니라 누가 날 좋아해줄까..(시도안해봣지만) 가능성이잇나.. 자존감바닥이네 ㅠㅠ 지금 상태는 이래

[익인3]

걍 한국에서 살고싶은거 아니야....?

[글쓴이]

살고싶은 맘도잇지 다만 아깝기도해서 이대로 멈추기에.. 그래서 조언이 필요햇던거야

[익인3]

걍 쓰니가 외국 생활 하다보니 외롭고 그래서 한국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가져다 만드는듯한..? 그런 생각이 들어.. 외국에선 결혼을 못할것같아서 한국에서 살아야하나라는게 좀.... 이해가 안되서

[글쓴이]

3에게
일단 그 포인트 고마워. 맞아 왠지 못할것같다.. 는 생각이들엇어 왠지 그래서 한국에 살아야할 이유? 를 가져다쓴거같아. 한국이 그래도 뭐 안전하고 편하니까..
아마 내자신을 너무 낮게본것도 이유가잇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