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엄청 많고
티비 소리도 엄청 크게 틀어놓고(그것도 맨날 시끄러운 음악방송 틀어놓음 티얼스 이런 노래들 많이 나오는) 깔깔웃는 소리도 진짜 크고
전화도 스피커폰으로 쩌렁쩌렁 하게 하고 (덩달아 본인 목소리까지 커짐)
아빠랑 대화하면 걍 목소리크기 더 커져서 지옥임(아빠는 타지에서 일해서 가끔 집에오지만 목소리 더 크고 더 시끄러워서 이런 거에 둔감함)
자기 방에도 안 들어가고 자는 순간 빼면 늘!!!! 거실이나 주방에서 왔다갔다 함
아 진짜 지옥같다... 오빠는 디코 하면서 게임 해도 자기 방 안에서 그러니까 별로 신경 안 쓰이는데
엄마 때문에 공부가 도저히 안 돼... 소리가 내 강의 소리 다 잡아먹고 강의 안 들어도 집중 안 되고(어느 정도냐면 전에는 도저히 안 되겠어서 버즈 소리 최대로 키워놓고 했었음 귀아파도)
대딩 때 시험 직전에 이걸로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아빠는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면서 니가 고삼이냐? 이럼; 나 가족 말고 주변에서는 제일 소음에 둔감한 편임... 문제풀이 이런 건 다 카공 ㄱㄴ할 만큼(지금 공부하는 건 문풀이 아니라 안 되지만ㅠ)
어디 가기에는 돈도 너무 없고 자료도 그때그때 꺼내보고 할 거 많아서 힘든데 하ㅠㅠ... 너무 괴롭다 걍 그래도 내가 나가는 게 답이겠지...ㅠ?
다들 어떻게 공부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