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설명하면
부모님 이혼하고 16살때 엄마랑 둘이살게됐는데
엄마가 남자친구생겨서 집을 일이주에 한번들어오고 나를 방에 1~2년정도 방치했었어 (자퇴생이라 학교도안갔음..)
엄마랑 심각하게 사이 안좋아졌고 문자로 겁나 싸웠었음 서로 욕해가면서
그러다 내가 갑자기 허리터져서 하반신마비온거임
나도 마음 추스르기도전에 갑자기 엄마 뇌출혈터짐..
엄마 가족들은 그계기로 엄마 핸드폰을 보게됐고 나랑 싸운 문자내용만보고 나때매 스트레스받아서 머리터진거라고 내탓함...중환자실앞에서 내 뺨때리구
난 허리도 온전치못하고 경제적 능력도없는데 태어나서 나 챙겨준적 단 한번도 없는 이모들이 그제서야 내탓하니까 미성년자때 내 허리도 허리고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충격받고 진짜 내탓인지알고 집나감
그뒤로 엄마랑 떨어져살았고
근데 그뒤로 몇년이 지났어 엄마 스트레스 안받게할려고 몇년을 싫은소리한적없음;
근데 엄마가 나랑 그래도 가끔 싸울거아냐
그럴때마다 무기인것마냥 "스트레스받게하지마라 나 또 머리 터지면 불구된다" 나한텐 트라우마인데 이런식으로 협박해; 협박으로밖엔 안들림
내탓하는거냐 하니깐 그건아니래. 근데 자긴 스트레스받음 안된대. 그럼 항상 난 쥐죽은듯이 가벼운언쟁도 못하고 나보고 엎드리란소리로밖엔 안들리는거야. 내가 그동안 참아온 시간은 다 무시하고.
우리엄마 비정상이야?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