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있는데 있는거 같지가 않음..들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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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학생이고 애인은 일하는데 딱히 휴일 없이 일 들어오면 계속 하는 직업임 올해 들어서 여유롭게 놀아본 적도 없고 다녀와도 1박2일 두세번? 1-2주 못보는 건 기본이고 오래 못보면 한달 좀 넘게도 못봄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만나면 많이 만난거임

애인은 사람들 자주 만나는 일인데 새로운 여자들도 되게 많에 만나거든 이젠 그사람들이랑 같이 일하고 밥먹고 하는 것마저 질투나고 짜증나 일주일엔 나 한번을 제대로 못만나는데 그사람들은 두세번도 넘게 만나니까 ㅠ 나도 휴일이나 날씨 좋을 때 데이트하고 그러고 싶은데 친구들이랑 놀거나 집에만 있으니까 우울하고 연락마저도 몇시간에 한번 되니까 애인이 있는 거 같지가 않음... 이런 이유로 헤어지면 후회할까? 올해 내내 이러니까 지쳐

[익인1]

외로울만 하겠는데 .. 나라면 헤어져도 후회안할듯

[글쓴이]

진작 헤어지고 싶었는데 너무 이상형이라 붙잡고 있었어... 근데 힘들다 이제ㅠ

[익인2]

그러게 뭔가 그럴 수 밖에 없는 시기가 정해져있으면 그 날만 보고 잘 참아보겠는데..기약이 없어서 마니 힘들 듯 ㅜ

[글쓴이]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꾹 참았는데 이제는 끝이 안보여ㅠㅠ 일을 끝낸다고 끝이 아니라 그 일에 이어진 일이 또 들어오고 다른 회사랑 계약하면 그 회사에서 일이 계속 들어오고 그냥 하루가 갈수록 바빠지기만 해

[익인3]

시간아까움 헤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