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며칠 전에 만났을 때 오빠가
“얼마전에 ㅇㅇ이(앞서 말한 오빠 친구)가 어떤 후배가 나 애인 있는지 알려달라 그랬다”라고 뜬금없이 말하는거야
그래서 자기가 없다고 알려주라고 그랬다고...
순간 그거 듣고 지금 나인지 떠보는 건가? 싶었어 왜냐면 그 사이에 오빠랑 친해진 사람도 아마 나밖에 없을 거 같고(우리가 엄청나게 소수과라서!!) 또 오빠가 이렇게 먼저 친해지고 싶다고 연락 받고 그런 적은 처음이었다고 그랬거든... 그래서 오빠는 그거 물어본 후배가 나인 줄 알면서도 떠보는 거 같았어
그래서 ㅇㅇ오빠 인기 많다~ 부럽다~ 걍 이러구 넘어갔는데...
그냥 인기 많다고 자랑한 걸 내가 너무 크게 생각하는 거 같기도 하고ㅜㅜ 너네가 보기엔 어떤 거 같아?
그리고 만약 떠본거라면 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