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애인들은 항상 근사한 곳에서 데이트하기를 바라는데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재밌어서 좋다. 주위 친구들 보면 결혼할 때 백, 다이아반지 등등을 꼭 하던데 너는 작은 선물에도 기뻐해줘서 고맙다.
라고 어제 술마시다가 애인이 얘기를 했거든..
다른 사람들이랑 나를 비교한 것. 그리고 사실 좋은 선물 근사한 데이트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나는 굳이 먼저 나서서 바라지를 않는 건데 “너는 그런거 안 해도 괜찮지?”를 확인 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너무 안좋아 ㅋㅋ ㅠ
애인이 날 좋아하는게 돈 적당히 들어서 아닌가 라는 생각 드는데 ㅋㅋㅋ ㅠ 그런면 좀 있는 거 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