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24쯤 간다 쳐도
거기서 대학 졸업하고 거기서 인턴하고 쭉 살 확률이 높은데
최소 대학만 4년 한다 쳐도
그럼 진짜 애기때부터 쭉 키워주신 할머니 장례식때도 못 참석할거 같고 매년 생일때도 못 참여할거고
등등 이유로 좀 무섭넹….
물론 그런거 생각하면 유학이든 이민이든 못 가겠지만
그걸 다 감내하면서까지 유학 가고자 하는 내 의지를 되돌아보게 되고 , 무엇을 얻고 싶은지 생각하게 되네
그냥 여기서 시험이나 공기업이나 뭐나 준비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부모님 자주 찾아뵙고 하는게 나은건가 싶기도 하규 애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