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자보는 눈이 없던게 아니였음(똥차2번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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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경험 없었을 땐 날 좋아해주면 호감이 생겨서 연애시작하고 연애하면서 상대방이 점점 좋아지고 그랬는데

그런 연애 하다가 똥차 크게 두번 데였음..ㅎㅎ

그 이후부턴 다가오는 사람 잘 안 받아주면서 맘 쉽게 안 주고 

무조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먼저 꼬셔서 만나니까 지금은 짝사랑하다가 행복한 연애중임...

남자보는 눈이 없던 게 아니라.. 그냥 뭣모르고 다 받아주다가 쳐내지도 못하고 그런 거였어..

[익인1]

공감합니다..내가 원하는걸 얻는 삶 짜릿합니다..

[글쓴이]

짜릿해 정말.. 괜히 내가 아무나 짝사랑한게 아니란 말이지.. 연애란 이거였어..!!!

[익인2]

내가 원해서 연애해본 적 없는데 그거 어케 하는 거야...?

[글쓴이]

짝사랑 해본 적 있어???!

[익인2]

거의 없긴 해 맘에 드는 사람을 못보기도 했고 괜찮다싶음 너무 잘난 것 같아서 맘도 안키우기도 했고...

[글쓴이]

헐 그랬구나.. 나는 짝사랑하면 혼자 조용히 좋아하기만 했었는데 뭔가 이번엔 내가 먼저 다가가보고 싶어서 용기냈던 거거든! 근데 정말 잘한 행동인 것 같아! 혹시라도 생긴다면 용기를 내봐!

[익인2]

웅 용기 내 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