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아 너네 다 이렇게 살아?

출근할 생각만 하면 바로 다운되고 근무하는 시간내내 뭘해도 안신나고 우울하고 입앵간하면꾹다물고..

기분쳐지고 그냥 집에가고싶어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고 ..딱 일주일만 입원하고 싶고 관두고 싶은데 이직할 생각하면 벌써 지치고

첫취업한지 5달짼데 우리는 여름휴가 연차 강제소진이라,,입사하자마자 5일 쉬느라 연차 5개 까먹었거든

연차쓰고 쉴 수도 없어

원래는 주말마다 놀았는데 요즘엔 주말에는 방에 박혀서 한발짝도 안나가 기운 빠져서ㅋㅋㅠ이러니까 더 회복안되나

진짜 미칠 거 같애 너무 답답해

[익인1]

그래서 안쳐지려고 노력함... 힘들겠지만 운동해봐 진짜 많이 도움돼!

[글쓴이]

무슨운동해? 매일 해?

[익인1]

필라테스하구 유산소로 런닝머신이나 등산한다! 주5일해!

[익인2]

벗어날 방법은 아는데 벗어나지 못하는게 제일 답답한듯

[글쓴이]

평생 이렇게 살 거 생각하면 죽고싶어

[익인3]

첫직장에선 엄청 떠들었었는데 두번째부터는 그냥 입닫고 살아 굳이 같이 밥먹고 그러는 분위기 아니면 혼자다님 그게 편하고 ㅠ 그냥 그렇게 되더라구 나도 주말엔 집에 있는편이고 일요일은 더더욱 안나감 근데 그냥 익숙해지더라; 머리를 약간 비우고 살아야해 계속 아 평생 이게 맞나 이게맞나 따지다보면 더 힘들어질듯

[글쓴이]

그냥 기계적으로 왔다갔다 하는거야?

[익인3]

응.. 마자 가끔 문뜩문뜩 현타오는데 그냥 솔직히 무기력해져서 이 상황이 바뀌려면 내가 뭔가 더 생산적이게 행동해야 하는데 그것도 지쳐서 오히려 더 생각안하려고함ㅠㅠ 솔직히 사무직이 어쩔수 없는듯 다 갖고 살거야 아마 뭔가 우울한거면 주말에 할만한 취미를 가져봐~ 난 그나마 여행, 드라마나 영화 보는거 좋아해서 주말에 정주행 많이하고 가끔 게임도 하고 그래

[익인4]

난 이제 7개월차 다돼가는데 나는 일하는 곳 특성상 연차 없고 공휴 주말 다 일하는 곳이라 너무 힘들어 ㅠ 그냥 1년 채우지말고 관두고시픔 ㅠㅜㅜ

[익인5]

그러다보니 벌써 2년 지남...ㅋㅋ 이제는 진짜 퇴사하고싶다

[익인6]

그러다 그만두고 개인사업준비하고있어..
아무리 무뎌져도 내시간을 헛되이 보낸다는거에는 안무뎌지더라 그래서 그만뒀어
그시간 아니 회사다니던 시간보다 더 바쁜데
내가 하고싶어서 하니깐 안힘들어!!

[익인7]

스트레스 해소할 취미 갖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어.. 게임이든 운동이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