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뽀 성공한 사람들 블로그 보다가 급현타옴

일년전까지 거기 가려고 인적성이며 면접 엄청 열심히 했는데

최신글 보니까 다들 퇴사하시고... 열정 없눈 신입사원이 되어버렸다고 하는 글 보니까 너무 마음이ㅜ아픔

뭘 위해서 이렇게까지 아등바등 사는 걸까 우린....

[익인1]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내 좌우명인데 걍 이렇게 생각하며 사는게 나음...

[익인2]

퇴사는 왜한거래?

[글쓴이]

너무 힘들어서 워라밸 없고

[익인3]

근데 진짜 블로그 타고 가면 퇴사한 사람들 많음 다 엄청 기뻐하는데 퇴사 ㅠ

[익인4]

맞아... 보면 1년 지나서 퇴사한 사람들 진짜 많더라..........

[익인5]

진짜 퇴사하고 다른곳가도 힘들고
그냥 도망친곳에 낙원은 없다라는 말을 요새 많이 느낌
그리고 부모님이 진짜 대단해보이고

[익인6]

대기업이 파라다이스의 종착역이 아니니까
또다른 경쟁의 시작일뿐

[익인6]

알고들어간사람은 좀 오래 버티는데
아닌사람은 못버팀

[익인7]

난 대기업 갈 능력도 안되지만 가도 못버텼을듯ㅜㅜ 내향인이라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꺼같아(대기업의 업무량은 모르겠지만)실적도 그렇고

[익인8]

나도같은뎅...혹시 무슨일해??

[익인7]

난 그래서 본가에서 집근처로 다니는데 전문 건설업 경리보다가 물경력인거같아서 공무파트로 옮겼어ㅋㅋ

[익인8]

공무파트는 무슨일하는거야??

[익인9]

내 친구 대기업 들어갔는데 ㄹㅇ 밥그릇 싸움 치열하고.. 사람 많아서 그런지 그냥 별에 별 뒷얘기 다 나오고 많이 힘들어하다가 그냥 저냥 큰 의미 안두고 다녀야지 하고 마음 먹고 부터 좀 괜찮다더라ㅠㅠ.. 뭐든 쉬운 일은 없는거 같아

[익인10]

이직 정말 많아 더 좋은 대기업 감

[익인11]

중소 갔다가 환승이직으로 대겹가고싶었었는데 다니면서 보니까 그냥 맘편한데 있는게 최고같다는 생각 들어서 이직 마음 안잡힘ㅎ,,

[익인12]

이래서 본인의 성향을 잘 알아야 하는건데.. 우리나라는 그럴 틈을 안 줌ㅜㅜ 대기업 아니면 인생 망하는 줄 알게 만들고 개인 성향과 상관없이 무조건 구조화 면접에 입시처럼 취업하고 있음

[익인13]

맞아.. 대기업 들어갔던 사람들 금방 나오더라 근데 대기업 들어갈 정도면 다른 곳 노려도 들어갈수 있으니까 나온듯

[익인14]

내 주변 대기업 간 사람들은 다 잘 다니던데.. 얘기 들어보면 밥그릇 싸움이나 워라밸이나 실적이나 이런 거 중소랑 별 다를 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