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한테 나보다 유튜브가 더 중요해?라고 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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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렇게 화날일이야?

나한테 저런 말 왜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는데

서운해서 뱉은 말이고 조금 감정적인 말같긴해서 장문으로 사과했는데 어제 그거 읽더니 내일 답하겠다고 하고 아직까지 답이 없어..

4년째만나고있음 애인이 나먼저 꼬셔서

내적 외적 이상형이 나래

근데 난 궁금한게

애인이 나한테 거짓말하고 그거 안들키려고 카톡 조작한거.

성ㄱㄱ중에 잠깐 휴대폰 본거같이

나름 큼직한 일들도 사귀면서 시간 오래지나면서 다 참아주게 되었거든? 사귀고 1-2년차까지는 내그 걸핏하면 헤어지자하고 그랬는데 이제 그런거 다 고치고 항상 내가 먼저 사과한단말야 

근데 애인은 한 1년전쯤부터 이런식으로 잠수타는데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 저 말 한마디가?

[글쓴이]

ㄱㅆ내가 궁금한건 왜 나는 시간이 갈수록 용서못할것도 다 이해하고 참아주는데 애인은 별것도 아닌일로 엄격하게 구는지 모르겠다는거야

[익인1]

갑을이 뒤집혀서 그런거지

[글쓴이]

이거 다시 돌리려면 어떻게해야하는데?

[익인1]

뒤집힌 이유야 수도 없이 많을 수 있겠지만 내가 알진 못하니
애인한테 주는 마음 덜고 나 자신한테 집중하는 건 어때?

[글쓴이]

근데 저렇게하고 화해하면 정말 둘도 없이 잘해줘 내가 나한테 조금 더 집중하려는거 느껴지면 그거 다 눈치채고 연락하고 표현하고 그래;

[익인1]

그렇게 필요할 때만 바짝 관리하면 잘 먹히니까 그게 학습된거지

[익인1]

그렇게 쓰니도 상대에 대한 마음 덜어내면, 상대가 안달나면 균형 되찾는거고
그렇게 멀어지면, 쓰니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헤어졌다 생각하면 될 거 같아

[글쓴이]

그래서 내가 그래 싸울때 이러는거 빼곤 평소에는 날 너무 자기자신보다도 더 챙겨주고 사랑해주니까 .싸우고 화해할때만 내가 굽히자. 이러고 굽혀왔는데 이게 너무 반복되니까 이게 맞나 싶어

[익인1]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평소에 그리 잘 대해준다면 그렇게라도 균형 맞추는거라 생각해

[글쓴이]

1에게
아하...뭔말인지 알겠다

[글쓴이]

우웅.. 에구 내가 뭐라고 너무 진지하게 이야기 잘 들어줘서 고마워
전에 내가 곰신할때는 조금이라도 화난거같으면 제발 이야기좀 해달라고 전화하고 연락하더니 올탱없다

[익인2]

말투가 좀 그래
나랑 있을땐 유튜브 안 보면 안 돼?
이렇게 하지

[익인2]

본문처럼 하면 싸우자는 거지

[글쓴이]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