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거야? 엄마 말투가 너무 싫은데

말투가 그냥 일반 사람들 말투가 아니라 항상 화나있거나 비꼬거나 틱틱대는 말투야 방금도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기타치는 거 보여줬더니 너 얘때문에 기타 배우는거냐? 이러는데

아 너가 요즘 기타 배우는거 얘보고서 배우는거구나~ 이런식으로 말할수있는거를 저런식으로 말하면 듣는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히 뭔가 기분이 안좋지않아?  내가 말투때문에 말한적 몇번있는데 내가 뭘 그랬다그러냐 그냥말해도 ㅈㅣ ㄹ ㅏ ㄹ 이냐 난원래이렇다 이런식으로 나와 이럴때마다 같이살기 싫어짐 한두번이면 몰라 매일이야 아빠도 엄마 말투때문에 스트레수 받음

[익인1]

뭔지 알아 우리 직장 상사가 그럼
상사 자식으로 태어났으면
딱 이 모양일거같아

[익인2]

자존감 낮아서 그래... 그래서 자식도 뭔가 깔아뭉개야 되고 그런거지...

[익인3]

ㅠㅠ 엄마에게 긍정적 감정 인풋이 하루에 몇 번 있는지 돌이켜보면 없을 수 있다… 우리 엄마 자꾸 그래서 내가 계속 짜증났었거든? 얼마 전에 스트레스로 혈전생겨서 한쪽 눈이 안 보여 이제.

병원에서 그러더라. 하루에 즐거운 일이 하나는 있어야 한대. 엄마는 그런 게 없던 거야. 엄마도 어릴 때부터 그런 말투였진 않을거야

[익인4]

말투지적해도 본인 말투 뭐가 문젠지 모르는사람 꽤 있더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