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사람이 내가 회사 사물함에 두고 다니는 거 아니까 맨날 나한테 달라고 한단 말이야
그래서 그 사람한테 내 것 좀 쓰지 말아라 이것도 돈인 거 여자면 다 아는데 언제까지 쓸 거냐 라고 했더니
같은 여자끼리 매정하다 생리대 그거 빌려줄 수 있는 거 아니냐 내가 깜빡할 수도 있지 언니(나보다 나이 많음)한테 말 그런 식으로 하는 거 아니다
라면서 갑자기 훈수질 하길래 주말에 다이소 가서 자물쇠 사서 사물함 묶어놨더니 자리까지 찾아옴 ㅋㅋ
생리대만 쓰는 거 아니고 사물함에 있는 내 간식이나 인공눈물이나 그런 거 그냥 다 먹고 가져가고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