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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난 인간적인 호감으로 다가가서 같이 운동하자고 했는데, 혼자하는게 편하다고 답이 와서...




 
   
익인1
부담스러운가보다

1. 너가 좋아하는 티 너도 모르게 내서 눈치 깠을 가능성 높아보여

2. 보통 너가 잘 스며들어서 어느정도 친분이 있으면 같이 운동할 수 있을텐데..너랑 별로 안 친한가보다! 싶네

3. 너가 같이 운동하자 > 플러팅으로 받아들여서 부담스러운 상태일 가능성도 높아보여

4. 진짜 아무 생각 없어서 그냥 땀흘리고 운동하는데 이성이랑 같이하는 건 좀 그럴 수도 있고

3일 전
글쓴이
음 그렇구나 잇프제랑 면식이 많이 없기도 했는데 동네친구 하나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그런건데, 부담스럽게 느껴진건가
3일 전
익인1
솔직히 운동하는 몰골이..잘 생겨보이거나 하진 않잖아

차라리..걔가 운동하는 곳을 알아내고 걔가 주로 가는 시간 알아내서 우연히 마주친 걸로 해서 스며드는 게 친해질 가능성 높았을지도..

3일 전
글쓴이
아 맞네....내가 그런건 또 생각을 못했네. 상대는 여자애야. 답장 잘해주고 그러는데. 음 그냥 밥먹자고 해야하나 ㅎㅎㅎ
3일 전
익인1
여자면 당연히 더 그렇지..운동하는데 민망하게..보통 쌩얼로 운동할텐데 너랑 쌩얼 까고 운동하겠어?
운동하다가 본 사이도 아니고?.. 운동을 같이 하자? 애인도 아닌데?..부담스럽지

3일 전
글쓴이
1에게
맞네...ㅋㅋㅋㅋ 내가 매너가 없었다. 당연히 혼자하는게 편하겠네...내가 경우가 없었다. 다음에는 그냥 밥먹자고 해야겠다ㅎㅎㅎ

3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리고 솔직히 여자 입장에서 너가 운동하다가 마주친 사람이라서 혼자 하기 심심하니까 같이 운동하자 한 것도 아니고 그냥 갑자기 운동 같이 하자 라고 해서 > 플러팅 ( 얘가 나 좋아하나? 호감있나? 갑자기 왜 운동을 같이하제? ) 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
앞으로 너가 밥 먹자고 하든..뭘 하자하면 너가 플러팅하는 걸로 판단하지 싶은데..

여자들은 그냥 이성 남자랑 단 둘이 만나서 뭘 하는 걸 원래 잘 하고 주변에 사친 많아서 자주 만나고 하는 사람 아닌 이상

너가 자기한테 관심 있는 거 같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그럼 이제 너에게 이성적 호감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만나고 거절하고를 하게 되겠지

물론 남사친 많은 여자애고 그렇게 남자애들이랑 잘 놀고 잘 만나서 밥 먹는 사람이면 안 그렇겠지만..

내 말은 그러니까 너가 인간적인 호감을 갖고 얘기했다고 했는데

그건 너만의 생각이고 남들이 보기엔 플러팅이라고..이성적인 호감이 있어서 들이대는..

3일 전
글쓴이
1에게
아 사실 같은 모임에서 달리기 두 번 정도 했어. 그런데 얘가 남친이랑 헤어지고 좀 걱정되서 챙겨줬거든. 나는 딱히 마음은 없고, 그나마 모임에서 친했던 친구라서 인연 이어나가고 싶었는데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다.

플러팅으로 보여도 뭐 어쩔 수 없지만 뭐...음 내가 오지랍이 넓어서 이 친구랑 친해지고 싶었는데 잘 안되겠지?

에효 친구 만들기 어렵당 ㅎㅎㅎ

3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남녀 사이에..친구라...난 보통 그렇게 보거든 남녀 사이에 친구란

1.남자와 여자가 있는데 남자와 여자 둘 중에 한 명이 상대 이성에게 이성적 호감이 있었는데 다가가다보니까 걔한테 자기는 이성이 아니라 그냥 친구였던 거지 그래서 포기하고 상대방에 뜻대로 친구로 남아있으면 이성사친이라고 생각하거든

결국에는 이성사친 관계가 한 쪽이 호감을 갖고 다가가서 친해졌다가 친구로 남으면 이성사친인 거라서.

2.그 외에는 그냥 단체로 만나는 곳에서 그냥 단체로 만나는데 거기서 그냥 친하게 지내는 이성 정도
이런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만나서 놀거나 1대1로 만나지를 않고 단체로 모일 때 같이 만나서 노는 정도에 그치지
.

오지랍이 넓어서 친구로써 친해지고 싶으면 그냥 같은 모임 나가서 잘 챙겨주고 잘 지내면 될 듯..
그 이상은..솔직히 상대방이 애인이랑 헤어졌다는 거 듣고 이성적으로 관심 있어서 플러팅 하는 느낌이야..
오해 받기 딱 좋기도 하고

3일 전
삭제한 댓글
1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일 전
익인1
삭제한 댓글에게
그럼 솔직히 쓴둥이도 그렇고 상대도 그렇고 헤어진지 얼마 안 됐으니까

서로 단체 모임에서 만나면 잘 지내면서 챙겨주고 친하게 잘 대해주면 될 듯!

그 이상은 상대방이 어장이라 느낄 수도 있고..좀 주변에서도 시선이 좋지 않을 수도 있고~

3일 전
글쓴이
1에게
아 알았어. 어장 칠 생각은 전혀 없고...조언 고마워!

3일 전
익인2
혼자하는게 편하다고까지 대놓고 얘기한거면...완전 거절인데.....
일단 부담이 젤큼

3일 전
글쓴이
ㅋㅋㅋ. 그렇겠지? 나도 그래서 알았다고 했어. 사실 친해지고 싶은데 내가 요령을 모르겠어서. 거절 했으니까 나도 쿨하게 받았엉
3일 전
익인3
웅 완전 거절..
3일 전
글쓴이
크으
3일 전
익인4
난 진짜 운동은 혼자하는게 편해서 저렇게 말하는거 가능하긴 한데..
호감이 있으면 혼자하는게 좋아도 그럼 한번씩 같이 운동할까? 정도로 말하긴 할듯..

3일 전
글쓴이
호감이 없었겠지 그 친구도 헤어진지 얼마 안됐고 의견 존중해야지ㅎㅎㅎ
3일 전
익인5
나도 이성이 러닝 같이 하쟸는데 난 쌩얼이랑 못생긴 몰골 보여주기 싫어서 거절하긴 했음 ㅜ
2일 전
글쓴이
여성분들은 확실히 쌩얼에 예민하구나. 체크해야겠다. 전애인들 다 쌩얼로 만나서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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